안녕하세요.
보통 발뒤꿈치통증을 겪게 되면 족저근막염인 경우가 많은데요. 족저근막이라는 것은 발바닥 근육의 겉에 있는 막으로 족저 근막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해 염증성 변화가 생기고 섬유화와 퇴행적인 변화가 발생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족근관절의 배굴 운동 범위가 제한된 경우에는 족저 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원인이 되기 쉬운 편이에요.
뒤꿈치 부분으로 향하는 말초 신경이 눌려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발의 아치가 낮은 경우 족저 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족저 근막의 염증과 퇴행성 변화를 유발할 수 있어요. 이는 일시적인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점진적으로 증상이 심해지는 것인데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처음 발을 내딛었을 때 심하게 느끼다가 몇 발자국을 떼고 나면 감소합니다. 하루 종일 발뒤꿈치통증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고 아침에만 일시적으로 잠깐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이러한 증상은 천천히 회복되기 때문에 참을성이 있어야 합니다.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서서히 활동을 늘려 재발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증상이 오래될수록 비수술적인 처치가 어려울 수 있으니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대부분 발뒤굼치통증을 보존적인 처치로 가능해요. 달리기나 점프를 줄이거나 중지하고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하면서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죠.
보통 발뒤꿈치통증을 진단하고 검사를 할 때는 신체 검진을 통한 증상의 확인이 주된 진단 방법입니다.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의 명확한 압통점을 찾으면 진단이 가능하고 족저근막의 방향을 따라 발바닥에 전반적인 통증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죠.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환자가 뒤꿈치를 들고 서 보게 하여 통증이 증가되는 것을 보는 것이 진단에 도움될 수 있어요.
하지만 증상이 전형적인 족저근막염의 양상이 아니거나 적절한 처치에도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다른 질환과의 감별 진단을 위해 필요에 따라서는 방사선 검사인 X선 촬영, CT, MRI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발뒤꿈치통증의 보존적인 처치로는 원인을 제거하고 교정을 해주는 것인데요. 그리고 스트레칭을 하고 보조기를 착용하고 진통제를 처방 받고 주사요법, 체외충격파 등의 치료 방법을 병행하면서 증사을 개선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존적인 처치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 경우라면 수술적인 처치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수술을 통해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치료를 따라 과정도 되게 중요해요. 하지만 이후 관리가 더 중욯합니다. 어떻게 관리를 해 나가는지에 따라 회복할 수 있는 속도나 이후 생활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발뒤꿈치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충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하이힐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은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아요. 낡아서 충격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신고 조깅이나 마라톤 등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증상이 오래될수록 보존적인 처치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낮은 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발뒤꿈치통증이 있어서 의심이 된다면 빠른 시일 내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잘못된 운동 방법이나 무리한 운동량,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의 발생 원인이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교정해 준다면 치료가 가능해요. 통증이 있다면 발에 무리가 생기지 않도록 쉬어 주고 얼음이나 차가운 물수건 등을 이용한 냉찜질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